真壁寂室(Makabe Jakushitsu) - 爛漫浪漫譚(난만낭만담) (가사/번역)
此の夜の全部を奪う迄
이 밤을 전부 빼앗을 때까지
鮮やかな手口 颯爽と出口
선명한 술수 확실한 출구
あの金曜日が迷宮の入り口
그 금요일이 미궁의 입구
名高い企業の御令嬢と
유명한 기업의 아가씨와
仕組まれた邂逅は無礼講
계획된 만남은 무례강
花は折りたし梢は高し
꽃은 꺾고프나 우듬지는 높구나
指輪の窃盗犯 僕は愉快犯?
반지 절도범인 나는 유쾌범?
三分半の浪漫譚
삼 분하고도 반의 낭만담
さぁ、此の手を取って少しだけ踊ろうか
자, 이 손을 잡고 조금만 춤을 출까
鳴り響く音楽の中 薬指にフォーカス
울려퍼지는 음악 속 약지에 초점을
今夜も成し遂げる完全犯罪
오늘 밤도 이룰 완전범죄
然れどダンスのいろはも
하지만 춤 추는 법도
ワインのにほひも一知半解
와인의 향도 겉핥기 지식뿐
目と目で欺いて瞞を踊った
눈과 눈을 마주 속이고 기만을 춤췄다
ステップは覚束ない儘
스텝은 어지러운 채로
貴方の正体は、今夜、如何でも善いと思った
당신의 정체는, 오늘 밤,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ひらり 髪が靡いた
하늘하늘 머리카락이 나부꼈다
壱、弐、で踏み込んでドレスが咲く夜に
1, 2, 발을 내딛어서 드레스가 꽃피는 밤에
シャンデリアは夢を見ている
샹들리에는 꿈을 꾸고 있어
僕の正体はどうか知れない様にと願った
나의 정체는 부디 모르길 바랐다
此の夜の全部を奪う迄
이 밤을 전부 빼앗을 때까지
嗚呼、どうして
아아, 어째서
我を忘れ、貴方に踊らされているのか
넋을 잃고 당신과 춤추고만 있는지
此の夜が終わるなと願った
이 밤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心の臓を突き刺した違和感が
심장에 찔러들어오는 위화감이
可憐な仕草 嫋やかなステップに
가련한 몸짓 나긋한 스텝에
芽吹く想い静かに揺れる火
조용히 흔들리는 불처럼 싹트는 마음
後は指輪を盗むだけなのに
이제 반지를 훔치기만 하면 되는데
秒針の音にも勝る程繊細に脈打つ鼓動に
초침 소리보다도 섬세하게 맥치는 고동에
本能的に察知した此の夜忘れられなくなる事に
이 밤을 잊을 수 없으리라고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ただ見惚れてしまっていた
그저 도취되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謎めく感情は一体…
이 수수께끼 같은 감정은 대체...
手と手で欺いて妖に紛った
손과 손을 잡아 속이곤 홀려버리고 말았다
美しさに絆されていく
아름다움에 얽매여 가네
恋の正体は何だ?知りたいと強く願った
사랑의 정체는 뭐지? 알고 싶다고 간절히 바랐다
宵街を月が照らす様に
초저녁 거리를 달이 비추듯이
円に煌めいた宵月を見ていた
둥글게 빛나는 초저녁 달을 보고 있었다
伸ばせども届かぬ手に
뻗어봤자 닿지 않는 손에
指輪だけ残った
반지만이 남았다
心は満たされなかったんだ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目と目で欺いて瞞を踊った
눈과 눈을 마주 속이고 기만을 춤췄다
ステップは覚束ない儘
스텝은 어지러운 채로
戻らない夜に僕は恋していたいのさ
돌아오지 않을 밤에 나는 사랑하고 싶어
月並みな恋は聞き飽きた
진부한 사랑은 싫증이 났다
壱、弐、で踏み込んでドレスが咲く夜に
1, 2, 발을 내딛어서 드레스가 꽃피는 밤에
シャンデリアは夢を見ている
샹들리에는 꿈을 꾸고 있어
叶わぬ恋情はどうか叶わないままで居て
이루어질 수 없는 연정은 부디 이루어지지 않는 채로 있어줘
靡く残像をなぞって
나부끼는 잔상을 덧그려서
有り勝ちな恋に叛いて
흔한 사랑은 저버리고
此の夜が全部を奪うだけ
이 밤이 전부 빼앗을 뿐
届かない月が愛おしい事
닿을 수 없는 달이 사랑스럽단 것도
貴方ともう二度と踊れない事
당신과 다시는 춤출 수 없단 것도
今日が過ぎ去ってしまう事
오늘이 지나가 버리는 것도
此の夜の全部に抱いた恋心
전부 오늘 밤 품은 연정